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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산신령이 알려준 함양산삼축제(2)

  • 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023.06.29 14:21
  • 조회수 : 2,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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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함양산삼축제가 지향하는 것은 ?저탄소 친환경축제, “3대무(3大無)축제”, 절감한 비용을 군민에게 돌려드리는 축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세대가 참여하는 축제”, 탄소중립 기금마련을 위한 소망등 판매무엇보다, 함양군이 대한민국의 산삼유통단지로 나아가는 데 탄력을 주는 축제“, 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순서대로 연재)

 

 

  함양산삼축제가 성인이 되기까지 축제를 만들어 오신 분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드리면서, 보다 자생력을 가진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본다. 올해 함양산삼축제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조금 더 상세하게 군민과 공유하고 의견을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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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저탄소 친환경축제를 열고자 한다.

 앞의 글에서도 말했듯이 산삼은 자연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영약이라고 했다.

 그렇게 귀한 산삼이 있는 곳이라면 당연히 환경도 최고여야 한다. 지구촌이 환경오염으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문명의 발전은 환경오염을 동반하게 마련이다. 환경오염 주범인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것은 국가나 기업뿐만 아니라 우리 개개인 모두의 실천이 필요하다. 지금으로서는 지구상에서 배출하는 탄소를 줄이는 것은 불가능하고, 다만 현상유지라도 할수 있는 실천방안을 찾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한다. 함양산삼축제는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는 실천방안을 마련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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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축제장내 포장재는 한 겹 내지는 두 겹 포장으로 개선하고자 한다. 현재 산삼포장을 보면 스티로폼박스(또는 나무박스), 이끼, 부직포, 종이가방, 보자기 등 많게는 다섯 겹으로 포장을 하기도 한다. 포장재 대부분이 탄소를 배출하는 재료들이다. 신선도 유지 등을 이유로 사용하는 이끼도 환경훼손으로 이어지고 있다. 산삼을 받은 사람도 포장재 처리는 곤란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물론, 산삼이 귀한만큼 그에 따른 포장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편안하게 주고받거나 직접 먹기 위해 구입하는 경우에는 포장재를 과감하게 줄이면 비용이 절감되니 산삼판매 가격도 낮출 수 있다.

   


두 번째는 축제장내 식당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할 것이다. 전국의 축제장을 둘러보면 1회용기 사용으로 인한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 세 번째는 무대나 구조물의 대부분은 목재(재활용 목재포함)를 사용한다. 네 번째는 장바구니 등을 사용하는 방문객에게는 탄소중립 포인터를 지급해서 행사장내 상품구매 시 할인혜택을 줄 계획이다.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축제를 통해 실천 가능한 방법을 찾고 실생활에 적용해 나가는 실험무대가 될 것이다.

생명이 있는 것은 먹어야 한다. 먹는 것에서 자유로워지면 더 좋은 것을 찾게된다. 불노초를 구하려 했다는 진시황의 이야기는 바로 우리 자신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최고의 함양산삼은 최고의 환경에서 나고 자라기 때문에, 최고일 수밖에 없다. (에서 자세한 내용을 다시 한번 살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