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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함양산삼축제 - 산삼을 공짜로 받자(4)

  • 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023.08.25 08:57
  • 조회수 : 2,252

2023년에도 함양산삼축제장에 꼭 가야하는 이유 1

 

20239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함양상림에서 개최하는 제18회 함양산삼축제의 방향을 6회에 걸쳐 연재 했다.

이번에는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상세하게 5회에 걸쳐 연재한다.

 

온 가족이 가면 함양산삼이 공짜.

함양산삼축제 산막페스티벌 1만원 + 행복

산삼경매, 산삼캐기 체험, 나도 심봤다.

? 산삼과 함양흑돼지로 더욱 건강 해지자.

 

함양산삼축제장 먹거리의 주제는 함양흑돼지다. 산삼은 귀하고 비싼 만큼 소비층이 그다지 넓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산삼을 이용한 가공품을 더욱 다양하게 개발해서 소비자들이 손쉽게 선택하도록 해야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축제장 먹거리의 주인공을 함양흑돼지로 정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이렇게 훌륭한 자원을 갖고 있으면서도 눈여겨 보지 못한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돼지고기는 국민식품이다. 그만큼 대중성이 있어 대량으로 소비 할수 있는 음식이다. 음식이 축제장의 분위기를 살릴 수도 있고 그 반대일 수 도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안다.

함양산삼과 함양흑돼지가 장점과 단점을 서로 보완하면서 소비층을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생각 이상의 조합일 수도 있을 것이다. 지역축제는 지역의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들을 끄집어내어 비교도 하고 상호 보완하면서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 내는 기회이기도 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보석은 보지 못하고, 자꾸만 먼 곳에서 구하기 어려운 것을 찾는데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지는 않을까.

 

함양군은 몇 년전 오랜기간을 거쳐 흑돼지 강정을 개발한 적이 있다. 금방 만들었을 때는 맛이 그런데로 좋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식었을 때의 식감과 맛에 대한 평가는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았다. 즉 마케팅노력이 부족했다기 보다는 맛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문제점을 개선하는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다른 메뉴도 과감하게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없는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있는 것을 찾아 닦고 손질하고 서로 이어주면 의외로 훌륭한 자원이 된다. 맛있는 흑돼지 요리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하니 함양산삼축제장으로 한번 가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