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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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전남 담양군 담양리조트에서 열린 '제13회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산림연찬회'에서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함양군청) |
‘제13회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산림연찬회’가 24일 전남 담양군 담양리조트에서 열렸다.
산림연찬회는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정책소통을 강화해 파트너십을 제고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며 산림청이 개최해 온 행사다.
이날 행사는 ‘숲의 재발견! 돈되는 임업’을 주제로 국민의례, 산림청장 인사말, 전라남도지사 환영사, 산림정책 설명, 주제발표, 건의∙애로사항, 질의응답,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 행사장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이 자리에서 ‘함양 산양삼 6차산업화 성공사례’ 주제발표에 나서, 산양삼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며 이해를 돕고 산양삼산업화 성공비결과 엑스포 개최의지에 대해 피력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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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임창호 경남 함양군수가 전남 담양군 담양리조트에서 열린 '제13회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산림연찬회'에서 ‘함양 산양삼 6차산업화 성공사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함양군청) |
임창호 군수는 “함양산양삼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지리산 산삼고장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 군의 적극적인 산양삼 정책, 신뢰 있는 제품개발을 위한 군민의지 등 ‘삼박자가 잘 맞아떨어진’ 덕분”이라며 “고려삼의 명성을 되찾고, 함양이 항노화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2020년 산삼엑스포’를 개최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전문가 분석결과 함양산양삼은 다른 지역보다 3∼6배나 많은 게르마늄성분토양에서 자라기 때문에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판명됐다”며 “산양삼명품화작업, 국제교류현황, 산삼축제를 통한 세계행사 개최역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고 역설했다.
임 군수는 “앞으로 지속가능한 항노화산업을 추진하고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기 위해서도 함양산삼엑스포는 반드시 개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행사로 국가차원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항노화산업과 함양군 산양삼이 큰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이 널리 알려졌다”며 “이는 2020년 산삼엑스포 개최에 상당한 청신호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